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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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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철학자의 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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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강영안 지음 | 복있는사람 | 2021년 03월 19일 출간 | 304쪽
사이즈 140 * 210 * 21 mm /367g
원산지 국내
제조사 자체제작
배송비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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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참된 철학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_아우구스티누스
한국 철학계의 숲에서 큰 나무로 자리 잡은
한 그리스도인 철학자의 열 가지 주제 특강!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일컬어 ‘포스트모던 시대’이니 ‘세속 시대’이니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니 하는 말들을 합니다. 저는 ‘포스트 트루스’(post-truth)가 우리 시대가 앓고 있는 질병의 증상을 가장 잘 드러내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확인해 보려는 생각도 없이, 내가 속한 집단, 내가 숭상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참이고, 반대편의 주장은 무엇이나 거짓으로 보는 태도가 ‘포스트 트루스’ 속에 담겨 있습니다. 시대의 혼란을 이토록 잘 드러내는 단어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럴수록 쉽게 받아들이고 단순하게 믿는 태도보다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 보고, 다시 묻고, 더듬어 찾아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열 가지 명구(名句)를 강의 형식으로 다루었습니다. 무엇을 변호하거나 주장하거나 설득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잘 알고 있지만 오해하고 있는 문장들을 가운데 두고 우리 삶을 조금 여유롭게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저 눈으로만 읽지 마시고 여러분에게 걸어오는 이야기라 생각하고 여러분의 응답을 여백에 써 나가며 읽는다면, 함께 삶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자 소개

 

강영안

1952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다. 고려신학대학(현 고신대학교) 재학 중 네덜란드에서 신학을 공부할 생각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로 옮겨 그곳에서 네덜란드어와 철학을 공부하였다. 1978년 벨기에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벨기에로 건너가 루뱅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학사와 석사 학위를, 1985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에서 칸트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네덜란드 레이든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로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맡아 강의했으며, 귀국 후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벨기에 루뱅대학교 초빙 교수로 레비나스를 연구하였고, 미국 칼빈칼리지에서 초빙 정교수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을 강의하였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기독교학문연구회, 한국칸트학회, 한국기독교철학회, 대한철학회, 한국철학회 회장, 인문학대중화위원회 위원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두레교회와 주님의 보배교회 장로로 섬겼다. 현재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와 미국 칼빈 신학교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믿는다는 것』『대화: 철학자와 과학자, 존재와 진리를 말하다(복 있는 사람), 강교수의 철학이야기』『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읽는다는 것(IVP), 철학은 어디에 있는가』『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가(한길사), 주체는 죽었는가』『자연과 자유 사이(문예출판사), 타인의 얼굴(문학과지성사),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소나무), 칸트의 형이상학과 표상적 사유(서강대학교출판부), 종교개혁과 학문(SFC출판부), 묻고 답하다(홍성사), 우리에게 철학은 무엇인가(궁리)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신은 존재하는가(복 있는 사람), 시간과 타자(문예출판사), ·영혼·정신』『급변하는 흐름 속의 문화(서광사)가 있다.



특징

-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기독교 철학자 강영안 교수의 농축된 사상을 맛볼 수 있다.
- 출처나 의미가 잘못 알려진 10가지 명구(名句)를 화두 삼아 상식의 오해를 바로잡아 준다.
- 하나님, 인간, 세상에 대해 철학적ㆍ신학적으로 해석하고 반성하며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코로나19 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를 제안한다.


목차

해설
강의를 시작하며 진실은 단순하나 우리 삶은 애매하다

1부 하나님과 인간
1강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유곽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찾고 있다”
2강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
3강 하나님 나라와 내면성: “하늘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부 신앙과 이성
4강 믿는다는 것: “불합리하기 때문에 나는 믿는다”
5강 안다는 것: “너희가 믿지 않으면 알지 못하리라”
6강 신학한다는 것: “신학은 하나님으로부터 배우고, 하나님을 가르치고, 하나님께로 인도한다”

3부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
7강 교회개혁의 참 의미: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8강 그리스도인과 진리: “참은 사물과 지성의 일치이다”
9강 코로나 시대의 그리스도인: “내일 지구에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마지막 강의 일상, 하나님의 선물: “헛되고 헛되다”
강의를 마치며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철학한다는 것
찾아보기

도서내용

우리가 아는 명구(名句) 가운데 그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관해 가장 잘못 알려진 문구는 무엇일까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문구는 “유곽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찾고 있다”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렇습니다. 저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잘못 알고 있었으니까요. 생각해 보면 오해할 만한 근거가 없지 않았습니다. “유곽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찾고 있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체스터턴)이 한 말이라고 생각해 온 문장입니다. 유곽(遊廓)은 몸을 파는 여인들이 사는 집입니다. 술과 여인이 있는 집을 찾아감을 하나님 찾음에 비유하는 일은 목마른 사람이 풀무불에 뛰어든다고 묘사하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이처럼 상반되고 모순된 표현으로 삶의 진실을 드러내는 말은 체스터턴이나 C. S. 루이스가 아니면 쉽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유곽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찾고 있다”는 말을 체스터턴이 했다고 해도 의심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20대에 사회주의자가 되지 않으면 가슴이 없는 사람이고, 40대에 여전히 사회주의자로 남아 있다면 머리가 없는 사람이다.” 이 말도 체스터턴이 한 말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둘 다 체스터턴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_25-26쪽

하나님의 나라,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통치는 세상 방식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한 알의 밀이 죽어 열매를 맺듯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승리함으로 죄 사함의 은혜를 가져오고 만인의 생명을 살려내는 방법이 예수님의 정치 방식이요 통치 방식입니다(요 12:24). 그것은 힘으로의 통치, 자기 영광을 받는 방식의 통치가 아니라 오히려 고난과 희생을 통과한 승리요 영광이었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얻은 승리로 죄 사함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로 세상에 들어가 자신이 처한 삶의 자리에서 한 알의 밀이 되어 썩어 죽기까지 세상을 섬기도록 보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부름을 받은 까닭은 삶의 자리로 보냄을 받아 각자 살고 있는 삶의 자리를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기 위함입니다. 겉으로는 지극히 소수이고 미미하고 변방의 존재에 머물지라도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힘없는 사람처럼, 연약한 사람처럼, 마치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처럼 세상에 현존하면서 세상의 삶의 방식을 전복하는 사람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_62쪽

이런 배경에서 우리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신국론』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참된 철학자이다”(Verus philosophus est amator Dei)라고 한 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철학자는 문자 그대로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지혜 자체’인 분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고, 따라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참된 철학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독교 신앙이야말로 ‘참된 철학’이라는 생각을 아우구스티누스는 줄곧 가졌습니다. _166-167쪽

논리적으로 따져 묻거나, 이론적으로 이렇게 또는 저렇게 생각하는 활동이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철학하는 데 없어도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철학하고 학문한다고 할 때, 아니, 그리스도인으로 산다고 할 때, 삶이 먼저이고 이론적이고 반성적인 사고는 삶에 뒤따라온다는 것입니다. “먼저 사십시오, 그러고 나서 철학하십시오”(Primum vivere, deinde philosophari). _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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