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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카메론 : 아직 오지 않은 교회와 세계에 관한 열 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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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신데카메론 : 아직 오지 않은 교회와 세계에 관한 열 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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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옥성득 , 이영석 , 오수경 , 김지방 , 이희제 , 박정위 , 김광현 , 최경환 , 송수진 , 최주훈 , 최종원 (기획) 지음 | 복있는사람 | 2021년 09월 08일 출간ㅣ308쪽
ISBN 9791197467660
사이즈 140 * 211 * 22 mm /408g
원산지 국내
제조사 자체제작
배송비 3,000원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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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팬데믹 시대, 그 이후 다가올 교회와 세계에 관한

낯설고 새로운 열 가지 이야기!
『신데카메론』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자발적 멈춤의 시간에 줌(Zoom)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전 세계에서 같은 시간에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나눈 열 번의 이야기다.

오늘 우리가 겪는 전대미문의 팬데믹은 기존의 일상과 관념을 모두 재고하게 만들고 있다. 책에 담긴 열 가지 이야기는 분야도 상이하고, 전개되는 방식도 다르지만, 자본 만능의 신자유주의 시대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 앞에 전개될 팬데믹 이후의 세상은 익숙함을 넘어서는 다른 관점으로 사회현상을 골똘히 들여다보는 수고를 더 많이 요구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돌아볼 여러 유의미한 지점을 공들여 안내한다. 팬데믹 이후 사회에 대한 자그마한 성찰이라도 전할 수 있다면 이 책의 역할은 다했다고 믿는다. 이 책에서 제기한 이슈들이 다양한 논의로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상세이미지

신데카메론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이야기를 열며 ㆍ 시간의 변신 / 최종원

첫째 날
한국 교회 ㆍ 끝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 옥성득

둘째 날
과학과 기독교 ㆍ 합리적으로 사고할수록 약해지는가 / 이영석

셋째 날
N번방 ㆍ 성 착취 카르텔에 함께 대항할 동료를 찾습니다 / 오수경

넷째 날
저널리즘 ㆍ 한국에서 기자로 산다는 것 / 김지방

다섯째 날
공중보건 ㆍ 질병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 이희제

여섯째 날
탈종교 ㆍ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속으로 / 박정위

일곱째 날
본회퍼 ㆍ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없이 / 김광현

여덟째 날
공공신학 ㆍ 새로운 역할과 자리가 열린다 / 최경환

아홉째 날
이중 소명 ㆍ 일과 가정, 둘 다 되나요 / 송수진

열째 날
루터교 ㆍ 질문하고 소통하며 고분고분하지 않기 / 최주훈

이야기를 닫으며 ㆍ 우연이 만든 기록 / 최종원

책 속으로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건물이나 공간 중심 모임에서 온라인상의 시간 공유 공동체로 변해 갈 것입니다. 구원이라는 개념도 개인 중심에서 사회나 환경을 포괄하는 쪽으로 확대해야겠지요. 목회도 성장을 위한 행사 위주에서 균형 잡힌 치유나 회복으로 방향 전환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한국 교회가 지금까지 추구해 온 ‘행동주의 중심의 영성’이 ‘안식과 평화를 추구하는 영성’으로 바뀌어 가리라 전망합니다.
_30쪽, 첫째 날, 옥성득의 이야기

19세기 후반 근대 과학지식의 확산 시기에 영국 종교계는 어떻게 대응했을까? 제가 내린 결론은 대체로 소극적이고 방어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서유럽의 탈기독교화는 장기 지속적인 추세이기는 하지만, 19세기 후반의 시기가 매우 결정적이고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유럽의 사례가 오늘날 한국 교회의 현실을 진단하는 기준은 될 수 없지만, 과거의 사례를 통해 오늘을 진단하고 성찰하는 것은 비단 역사학뿐만 아니라 종교계의 책무라고 봅니다.
_70쪽, 둘째 날, 이영석의 이야기

한국 교회는 성범죄에 굉장히 관대합니다. 저도 복음주의 운동 단체에서 일하고 있지만, 교회에서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을 제대로 상담하고 지원하는 변변한 단체가 없습니다. 일반 사회에는 ‘한국여성의전화’ 등 오랜 역사를 가진 기관이 있지만, 기독교 영역에서는 너무 없어요. 그리스도인들이 성폭력 피해를 당하면 일반 지원 단체에 연락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일반 지원 단체에서 일하는 분들은 “기독교인들 상담 사례가 너무 많아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성폭력 피해를 담당할 부서나 기관이 한국 교회 내에 없다는 점을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다.
_88쪽, 셋째 날, 오수경의 이야기

저널리스트가 전문성을 함양하고 계속 훈련해야 한다는 말씀도 맞지만, 전문가들이 저널리스트의 글쓰기나 전달 방식을 배워서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 방향으로 저널리즘이 가야 한다면, 저널리스트라는 직업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더 고민해야 하겠지요.…전문가들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시대에 저널리스트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되고, 이것이 요즘 기자들에게 던져진 과제가 아닌가 합니다.
_116쪽, 넷째 날, 김지방의 이야기

그때 제가 하는 말은 이렇습니다. “괜찮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이 병에 걸렸다고 해서 이걸로 저는 당신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당신의 인생을 잘 모르고, 당신 입 안에, 당신 주변에 어떤 원인이 있어서 이 질병이 생겼는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냥 이제부터 이 병을 고쳐 나가면 됩니다.”
_137쪽, 다섯째 날, 이희제의 이야기

“영적이지만 종교적이지 않은” 것을 추구하면서, 기성 종교 특히 제도 종교에는 발을 담그지 않겠다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탈종교 현상이나 기독교 인구의 감소를 개인의 실수나 불만 차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 세상에 종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라는 과제로 이해하고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교회도 바뀌고, 종교도 바뀌고, 또 개인도 바뀌면서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합니다.
_174-175쪽, 여섯째 날, 박정위의 이야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없이’라는 단락은 본회퍼 신학의 가장 매력적인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무신론자처럼, 비종교인처럼 살면서, 동시에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_194쪽, 일곱째 날, 김광현의 이야기

기독교가 세상을 향해 예언자적 증언을 할 수 있는데, 그때는 세상이 알아들을 수 있게 하라고 충고합니다. 계시의 목소리나 복음의 목소리가 아니라 세상과 우리가 공명하고 있는 부분으로 예언자적 증언을 하라는 거죠.
_221-222쪽, 여덟째 날, 최경환의 이야기

좋은 사회인이 되기 위해 평생 훈련받아 온 청년들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병행이 어려운 현실 앞에서 비혼과 비출산을 선택하게 됩니다. 청년들의 이런 고민과 삶을 헤아리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의 영역은 ‘아빠-직장, 엄마-가정’이라고 가르치면, 청년들은 교회를 떠나거나 교회는 우리 삶과 동떨어져 있고 삶의 중요한 문제에 더는 답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_264쪽, 아홉째 날, 송수진의 이야기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를 ‘저항’이라고 많이 번역하는데, 저는 그 말보다 순수한 한국말인 ‘개긴다’라는 표현을 잘 씁니다. 교회야말로 그런 프로테스탄트 정신이 필요하지요. 단순히 혼자 저항하지 말고, 뜻을 품은 사람들이 함께 수평적으로 소통하면서 뜻을 모아야 합니다. 이것이 소통입니다. 그다음에 성경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하나님의 나라 공동체를 일상에서 구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 루터의 종교개혁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이고, 루터교회가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_282쪽, 열째 날, 최주훈의 이야기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은 14세기 유럽 흑사병의 내습을 피해 모여든 사람들이 털어놓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간 들리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르네상스 유럽이라는 새로운 세계와 새로운 인간관이 펼쳐지는데, 낯설고 새로운 목소리들의 등장은 작지 않은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 앞에 전개될 팬데믹 이후의 세상은 익숙함을 넘어서는 다른 관점으로 사회현상을 골똘히 들여다보는 수고를 더 많이 요구할 것입니다.
_297-298쪽, “이야기를 닫으며”, 최종원의 이야기 

출판사 서평

교회의 걱정

내일이 어떤 얼굴을 하고 찾아올지 누가 알 수 있을까. 그 두려움과 불편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욱 심해졌다. 한 치 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채 이어지고 있다. 한국 교회도 별다른 준비 없이 그 풍랑에 휩쓸려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 언제 가라앉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물결은 높고 사납다. 첫째 날(한국 교회-옥성득), 둘째 날(과학과 기독교-이영석), 여섯째 날(탈종교-박정위), 일곱째 날(본회퍼-김광현), 여덟째 날(공공신학-최경환)은 한국 교회의 내일을 모색한다. 교회가 할 만한, 아니 해서 마땅한 걱정과 우려는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그에 기초해 나름의 길을 찾아 나간다. 분명한 것은 교회의 생존을 넘어 세계의 생존에 힘을 모으는 교회로 거듭나야 역설적으로 교회도 생존할 수 있다는 상식이다. 그래서 세계의 변화에도 더불어 주목하게 된다.

세계의 전환

셋째 날(N번방-오수경), 넷째 날(저널리즘-김지방), 다섯째 날(공중보건-이희제), 아홉째 날(이중 소명-송수진), 열째 날(루터교-최주훈)은 급변하는 일반 사회의 최근 흐름을 되짚어 보면서, 그 안에서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한국 교회의 목소리라고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고 유포된 내용과 어떻게 다른지 눈여겨볼 만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그간 한국 교회를 과잉 대표해 온 목소리는 사그라지고, 일반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작은 목소리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교회와 일반 사회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세계로 통합하리라는 전망을 더 밝게 한다.

새로운 현실

다분히 고색창연한 『신데카메론』이라는 제목은 『데카메론』이 그랬듯이 새로운 현실, 새롭게 찾아올 세계를 호명한다. 역병으로 재편되는 세계와 함께, 석연치 않았던 교회의 불행한 면면들도 새로운 빛 아래로 들어간다. 그래서 큰 고통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교회에 또 다른 기회일 수 있다. 교회와 세계의 재편을 예고하는 열 가지 이야기는 앞으로 어떤 길이 가능한지를 흥미롭게 들려준다. 이제 선택은 전에 없던 파고를 넘으며 위태롭게 하루하루를 넘기고 있는 교회에 달렸다. 세계와 함께 변화할 것인가, 아니면 어제와 함께 사라질 것인가.

특징
- 팬데믹 시대, 그 이후 다가올 교회와 세계에 관한 낯설고 새로운 열 가지 이야기!
- 1인의 주장이 아니라 공동의 토론으로 기독교 신앙과 교회 공동체의 내일을 모색한다.
- 타당하고 검증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토의한 내용을 제시한다.

독자 대상
- 코로나19와 같이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자 하는 이들
- 진리 탐구를 위해 새롭게 교류하는 방식에 관심이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
- 다수의 주장을 수용하면서 모임을 이끌기 원하는 목회자 및 선교단체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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