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연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자료를 이토록 정확하고 상세하게 알려주는 책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없었다. 이런 분야로는 이 책이 국내 최초이며 최고이다.”
이 책은 성경 연구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소개하는 책, 다시 말해 도서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제1부에서는 신구약성서 전반에 걸친 자료들을 정기간행물에서 사전류에 이르기까지 세세하게 소개하며, 제2부에서는 구약성서 관련 자료들 특히 주석서들을 소개한다. 제3부는 초기 유대교와 관련된 문헌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제4부는 신약성서 관련 자료를 다룬다. 전체적으로 100개 이상의 소제목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본서의 목차만 살펴보아도 성경 연구와 관련된 학문들이 어떤 것들인지 파악할 수 있다. 2,200여 권의 도서에 대한 서지정보를 제공하며 그중 700여 권에 대해서는 간략한 설명과 서평을 제공한다. 보수적 입장과 진보적 입장을 나란히 소개하지만 복음주의적 관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목회 현장에 유익한 자료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우리말로 번역된 도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번역서를 주로 이용하는 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시대는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목회자를 요구하고 있다. 끊임없이 연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21세기에 적실한 메시지로 선포해야 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직무유기를 범할 수밖에 없다. 많은 목회자와 신학생이 이 책을 서재에 구비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살펴보면서, 신학적 견문을 넓히고 깊이 연구하여 학자적 소양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추천하는 글
신학생들에게는 신구약 연구의 낯선 지역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목회자들에게는 허약한 성경 연구의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 코치, 그리고 신학자들에게도 성서학 연구라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장거리 여행길에 동행하는 숙련된 여행가이드가 될 것이다.
김경식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서는 복음주의적 배경 위에 굳게 서 있으면서도 비평적 견해를 제대로 다루고 있는 책들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언급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바 다양한 신학적 전통과의 대화와 만남을 가능케 하는 자료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성경을 이해하고 알기 위해 어떤 책들이 도움이 될 지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제는 이 책을 무엇보다도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게 되었다.
김근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교수
성경 연구에 오아시스 같은 길잡이를 만났다. 본서는 성경을 연구하려는 신학생과 목회자 그리고 자신의 분야를 넘어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는 학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하고 친절하며 균형 잡힌 안내서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양용의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고서점에 들어가 절판된 명저를 손에 쥐었을 때의 지적 황홀함은 마치 밭에 숨겨진 보화를 발견했을 때 느끼는 감격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인데, 본서는 그러한 감동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길 안내자인 동시에, 특정문서나 본문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수순을 밟아야 하는지를 지적해주는 처방전과 같다.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성서의 내용에 관하여 누구에게 물어보아야 할지, 어떤 책을 찾아보아야 할지 모르는 안개 속에서 바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요긴하고 치밀한 지도며 나침반이다. 특정 분야의 자료를 찾는 데 웬만한 성서학 전공교수보다 더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교과서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이민규 한국성서대학교 성서신학 교수
성경 연구를 위한 다양한 신앙 전통을 반영한 기본 도서를 집대성한 금세기 최고의 책! 그야말로 신학부에서 신학 석·박사 과정까지 필요한 문헌이 총 망라된 ‘손안의 도서관’이다. 본서가 제안한 문헌들에 머물지 않고 성경 본문에 숨겨진 무궁무진한 보화들을 캐내는 작업은 우리의 몫일러라!
장미자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우리말로 된 “해설이 곁들여진 문헌목록”으로서는 신학의 전 분야를 통틀어서 이 책이 최초가 아닌가 싶다. 목회자, 신학생, 성경 연구자들이 읽어야 할 모든 책들에 대한 책, 책을 잘 읽기 위한 책이다. 성경을 공부하는 모든 독자들이 이 책을 적극 활용해주시기를 부탁한다.
조재천 개신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제 신학도와 목회자들은 도서관에 가지 않더라도 이 책 한권을 통하여 어떤 책과 자료가 성경 전체는 물론 개별 성경 연구에 적절한가를 한 눈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성경 공부에 관심을 가진 평신도는 물론 신학도와 목회자들이 반드시 지참하여야 할 책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 신약학 교수
우리 시대는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목회자를 요구하고 있다. 끊임없이 연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을 21세기에 적실한 메시지로 선포해야 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직무유기를 범할 수밖에 없다. 많은 목회자와 신학생이 이 책을 서재에 구비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살펴보면서, 신학적 견문을 넓히고 깊이 연구하여 학자적 소양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
홍국평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구약학 교수
복음주의 학자인 저자는 각 도서들의 신학적 경향에 대하여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균형 잡힌 논평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성경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주해, 해석하고자 하는 신학생, 목회자, 신학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성경 연구 자료 로드맵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황선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책속으로 추가
3.1.3 Epstein, Isidore, ed. The Babylonian Talmud. 18 vols. London: Soncino, 1961. 권당 평균 700pp.
뉴스너(§ 3.1.11) 이전까지 이 자료에 대한 가장 충실한 최신 번역이다. 여러 학 자들이 번역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문체나 형식은 다르다. 그러나 번역 내용은 정확하며 접근하기 쉽다. 본서에는 기본적 설명 및 다른 탈무드나 성경 구절과 의 상호참조가 담긴 간략한 주석이 제시된다. 편집자인 엡스타인은 학자들의 번역을 개정, 보완하였으며 괄호 속에 각주를 추가하여 역사 및 지리에 관한 내 용과 대안적 설명을 담았다. 각 권에는 인명, 주제, 성경 본문에 대한 색인 및 용어해설이 담겨 있으며 마지막 권에는 본서 전체에 대한 색인이 제시된다.
3.1.4 _______, ed. The Midrash Rabbah. 10 vols. London: Soncino, 1977. 권당 평균 500pp.
접근방식에 있어서 엡스타인의 탈무드(§ 3.1.3)와 유사하다. 다수의 학자가 번역에 참여하였으며 번역 내용은 매우 정확하고 읽기 쉽다. 명확한 번역 및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간략한 주석이 제시된다. 본문에는 원어를 음역한 인용구가 많이 나타난다. 마지막 권에는 인명, 주제 및 성경 본문 색인이 담겨 있다._3.1 유대교와 유대 문화: 일차 자료 (제3부. 초기 유대교)
4.24.1 Davies, W. D., and Dale C. Allison. A Critical and Exegetical Commentary on the Gospel according to Saint Matthew. 3 vols. International Critical Commentary. Edinburgh: T&T Clark, 1988-1997. 731/807/789pp.
주로 마태복음에 초점을 맞추어 신약성서 연구에 관한 많은 책을 저술한 두 명의 학자에 의한 가장 상세한 주석이다. 제1권은 서론과 1-7장에 대해서만 다룬다. 두 저자는 전통적 역사비평적 분석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오늘날 문학 및 정경비평적 방법으로부터 나온 통찰력을 사용하는 전체적 접근을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실상 그들은 역사적 평행구(대부분 유대 자료) 및 마태의편집에 초점을 맞추며 정경 복음서의 광범위한 문학적 조망 안에서 본문의 역할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다.
4.24.2 France, R. T. The Gospel of Matthew. New International Commentary on the New Testament. Grand Rapids: Eerdmans, 2007. 1169pp. (새물결플러스 출간 예정)
저자는 마태복음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의 탁월한 복음주의 학자다. 비교적 짧은 서론은 아래에 소개할 저자의 이전 저서 『마태신학』(Matthew: Evangelist and Teacher [§ 4.24.3], 엠마오, 1995)의 서론에 제시된 보다 상세한 내용을 참조할 것을 요구한다. 본서는 최종 본문에 대한 주석 및 모두가 공감하는 역사적 고찰에 기초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불확실한 역사적 주장(예를 들어 마태복음이 작성된 정확한 시기 및 장소, 마태의 교회와 회당의 관계에 대한 상세한 재구성 등)에 의존하는 것을 피한다. 꼼꼼하고 분별력 있는 본 주석의 장점은 본문을 보다 광범위한 문맥 및 마태복음 전체의 틀 속에 두고 해석한다는 것이다._4.24 마태복음 (제4부. 신약성서)
2.14.3 Childs, Brevard S. Introduction to the Old Testament as Scripture. Philadelphia: Fortress, 1979. 688pp. 『구약정경개론』(대한기독교서회, 2001).
고전적인 작품이며, 두 가지 이유로 20세기 구약신학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첫째는 차일즈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구약 연구에서의 정경적 접근법에 대한 설득력 있는 묘사 때문이고, 둘째는 이 책이 정경적 접근법이라는 관점에서 저술된 새로운 형태의 구약 개론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일반적인 개론서에서 다루는 많은 이슈들, 예를 들어 이스라엘의 역사적 발전이나 고고학과 같은 주제들에 대해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대신에 이 책은 텍스트의 정경적(최종) 형태를 강조할 뿐 아니라, 정경의 배후에 놓인 전승의 역사와 구약 해석의 역사가 정경의 최종 형태와 정경 텍스트의 신학적?목회적 수용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에 관심을 집중한다._2.14 구약개론 (제2부. 구약성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