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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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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광야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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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폴라 구더 지음 | 이학영 옮김 | 도서출판 학영 | 2022년 02월 23일 출간 | 248쪽
ISBN 9791197769603
출간일 2022-02-23
사이즈 130×188mm
원산지 국내
제조사 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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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영국의 차세대 톰 라이트,
    폴라 구더가 전하는 광야에 대한 이야기!
    “항구에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러한 목적으로 배가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존 셰드). 인간은 위험과 구원이 나란히 존재하는 광활한 땅과 드넓은 바다에 살도록 지음 받은 존재이다. 위험이 없다면 기회도 없고, 도전이 없다면 변화도 없다. 우리에게 광야는 분명 두렵고 위험한 도전이다. 그러나 오직 광야에서만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다윗을 부르셨던 것처럼, 세례 요한과 바울을 부르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때로 우리를 광야로 부르신다.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일깨워 주기 위해 우리를 부르신다. 광야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죽음이 아닌 생명을, 절망이 아닌 소망을, 심판이 아닌 구원을 가져다 주신다. 광야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는 이 책은 다시 한번 우리에게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풍성한 소망을 안겨다 줄 것이다.

    [주요 특징]
    - 신구약성경이 말하는 광야의 의미를 깊이 헤아리고,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시험받으신 장면을 각각의 복음서들이 어떻게 묘사하는지, 그 특징과 함께 놀라운 통찰력을 제시한다.
    - 책 뒷부분에 묵상과 나눔을 위한 질문이 수록되어 있어, 교회 소그룹 혹은 온/오프라인 독서 모임에 활용할 수 있다.

    [주요 독자]
    - 팬데믹 시대에 광야 가운데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
    - 성경이 말하는 광야의 의미를 알고 싶은 목회자, 신학생, 교회 리더, 평신도회
    -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 『기다림의 의미』 등 폴라 구더의 저작을 읽어 온 독자들


    저자소개

    저자 : 폴라 구더


    Paula Gooder
    차세대 ‘톰 라이트’라고 불리는 폴라 구더는 영국 맨체스터 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우체스터 칼리지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곳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곧바로 옥스퍼드 대학교, 퀸스 칼리지에 들어가 크리스토퍼 롤런드의 지도 아래 박사 논문을 썼다. 이후 영국 리폰 칼리지와 킹스 칼리지 런던,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와 더럼대학교 등에서 오랫동안 성서학을 가르쳤다. 학문적인 저술과 대중적인 저술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NIGTC 고린도후서 집필 작업 중에 있다. 지금까지 번역된 책으로는 『이야기 뵈뵈』(에클레시아북스, 2021),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도서출판 학영, 2021), 『기다림의 의미』(도서출판 학영, 2021)가 있다.



    역자 : 이학영


    서울에서 태어나 총신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미국 고든콘웰 신학대학원 석사과정 중에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제2성전기 문헌으로 읽는 로마서』(감은사, 2019), 『유대배경으로 읽는 복음서』(감은사, 2020), 『예수: 한 권으로 읽는 역사』(도서출판 학영, 2020), 『로마서에 가면』(도서출판 학영, 2021), 『마침내 드러난 하늘나라』(도서출판 학영, 2021)가 있다.



    목차

    이 책의 활용법 | 13
    서론 : 사순절과 광야와 제자도 | 19
    1장 광야 : 황량함과 구원 | 49
    2장 인식 : 마가복음 속 예수님과 광야 | 81
    3장 당신은 누구입니까? : 마태복음 속 예수님과 마귀 | 111
    4장 시험 : 누가복음 속 예수님과 시험 | 141
    5장 나를 따르라 : 제자도로 부르심 | 167
    6장 나를 따라오려거든 : 제자도의 특징과 대가 | 201
    에필로그 | 229
    묵상과 나눔 | 233
    색인 | 246

    추천사

    강대훈(개신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탁월한 성경 학자이자, 친절한 신앙 안내자인 폴라 구더는 이번에도 독자들에게 잔잔하지만 깊은 사색을 선사한다. 이 책은 사순절 기간 동안 ‘광야’라는 캔버스에 예수님의 생애를 채우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먼저 구약성경에 기록된 광야를 살펴보고 묵상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러고 나서 네 복음서를 중심으로 ‘광야’의 길을 통과하신 예수님의 생애와 ‘광야’로 부름받은 제자들의 길을 소개한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 역시도 양면성을 지닌 광야의 여정 위에 있다. 첫 제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역시 광야의 예수님을 모델로 따라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광야에서 펼쳐진 예수님의 고난과 승리를 깊이 배우고 묵상할 수 있을 것이다. 

    김관성(행신교회 담임목사)

    광야의 경험은 우리를 복되게 하고 유익하게 하지만 그렇다고 또 반드시 좋은 결과만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때로 광야는 왜곡된 신앙과 신념을 더욱 강화시키거나 이런저런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무엇보다 한 개인이 가진 광야의 서사가 지나치게 압도적이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우리 시대의 신자들이 성경이 말하는 광야를 듣고 배우기보다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간증을 선호하는 이유이다. 하지만 이제 성경이 말하는 광야의 깊은 의미를 살펴 볼 때이다. 사순절을 맞아 광야를 깊이 있고 균형 있게 풀어낸 폴라 구더의 메시지를 듣고 배워야 할 때이다. 그로써 광야가 도전하고 위협하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를 빚으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은혜가 무엇인지, 그 시간이 제자도와 어떤 밀접한 관계를 갖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책을 덮을 즈음, 우리 영혼에 광야의 의미가 선명하고 포괄적으로 정리되리라 확신한다. 

    김기현(로고스서원 대표)

    때로 우리의 삶을 산이나 강, 바다와 같은 자연에 비유하곤 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광야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가장 중요한 비유라 할 수 있다. 광야에는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곳이다. 모든 곳이 길인 듯 해도 결국 어디에도 길이 없는 곳이다. 심지어 광야는 지도마저 무용지물인 곳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임재가 더없이 갈급하고 또 절대적인 곳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광야에 별이 뜨고, 꽃을 피며, 길을 열릴 것이다. 이전보다 더욱 당신의 삶이 풍요로워 질 것이다. 

    김영봉(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사순절은 광야를 찾아 나가는 절기다. 광야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곳이다. 사탄의 유혹이 그 어느 곳보다 강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만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사순절 묵상은 시간과 일상 속에 광야를 만드는 일이다. 그 광야에 천막을 치고 머물러 앉아 영적인 위험에 자신을 노출하는 일이다. 위험의 요소가 없으면 도전도 없고 변화도 없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기회를 얻을 수 없다. 폴라 구더는 이 책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이 선 자리에서 광야를 경험하도록 돕는다. 성경에 나와 있는 광야 이야기들을 매개로 하여 광야가 아니고는 경험할 수 없는 체험으로 인도한다. 그리고 광야에서의 연단이 제자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부드럽고 따뜻한 필체로 독자를 안내하는데 그 글에 담긴 도전은 시퍼렇다. 사순절에 함께 할만한 좋은 벗이다. 

    박윤만(대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부활절로 가는 40일의 여정을 위한 아주 중요하고도 깊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물이 차고 넘치는 일상을 떠나 메마른 광야로 데려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른 차원의 물을 발견하게 하고, 일상이 주는 안정감을 떠나 고요와 침묵 속에서 생명력을 맛보게 한다. 아울러 광야에 선 우리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 걸을 수 있는지 도전한다. 이 책은 읽는 내내 우리의 영혼은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벗어나고 싶은 광야로 다시 이끌고, 벗어버리고 싶은 자기 십자가를 다시 지고 가도록 도전하기 때문이다. 부활절로 가는 길목에서 서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책 속으로

    성령이 예수님께 내려오신 후,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혼동이 올 수도 있는데요. 바로 ‘예수님은 이미 광야에 계시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또 그것을 선포하기 위해 광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곳에서 요한을 만나셨고 세례도 받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이 예수님을 또다시 광야로 몰아낼 수 있다는 말입니까? 101p

    아이러니하게도 마태복음의 끝부분에 이르면,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있는 다른 산에 서서(마 28:16),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라고 선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받는 고난과 죽음은, 예수님에게 마귀가 제시한 권세보다 훨씬 더 큰 권세-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마귀는 이 세상, 이 시대에 해당하는 일시적인 권세를 제시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결국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 영원한 권세를 받으셨습니다. 마귀가 제시한 권세는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깨뜨리고 그 대신 마귀를 경배하는 조건으로 주어지는 권세였습니다. 하지만 마태복음 28장에서 예수님에게 주어진 권세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충성하고 순종함으로 받는 권세입니다. 137-138p

    누가의 시험 이야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특징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시험의 순서가 (마태의 이야기와) 반대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마태의 시험 이야기에서 절정은 하나님만을 경배해야 한다는 최종적인 서술입니다(마 4:10). 반면에 누가의 이야기에서 절정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시험하기를 거부하신 것입니다(눅 4:12). 그러나 누가의 이야기 안에서 아마도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마지막 시험의 장소가 바로 예루살렘이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누가의 마지막 서술-“마귀가 얼마 동안 떠나니라”(눅 4:13)-을 함께 감안하여 보면, 누가가 이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려는 바가 더욱 분명해집니다. 146p

    여기서 ‘사람을 낚는다’라는 말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의문이 생기는데요. 예레미야 16:16은 어부들(그리고 사냥꾼들)을 보내 죄인들을 잡아 심판을 받게 하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이미지는 아모스 4:2과 하박국 1:14-17에서도 사용됩니다). ‘낚는다’는 이미지는 또한 마태복음 13:47-50에서도 심판과 연결됩니다. 거기서 물고기는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구분됩니다. 대중적인 맥락에서 영어 단어 judge(심판하다)는 그 판결이 부정적인 판결이 될 것을 암시하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신약성경 안에서는 꼭 그렇게만 사용되지 않습니다. 즉, 신약성경 안에서는 심판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마태복음 13장의 비유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그럴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정’(decis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어쩌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제자들은 사람들을 결정의 순간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그때에 비로소 그들이 정말로 누구인지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178-179p


    제자들, 특히 처음 네 명의 제자들이 가난하고 무지하며 교육을 받지 못한 어부였다는 가정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싶었습니다. 그 제자들이 무지하고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노동자들이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언급되며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특히 베드로는 자주 ‘무지한 어부’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그가 정말 무지한 어부였다면, 그렇게 그리스어를 능숙하게 쓰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나름의 근거를 살펴보자면, 백성의 지도자들이 베드로와 요한을 보고 생각한 표현을 담은 사도행전 4:13-“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본래 배운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담대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베드로와 요한에 대한 묘사를 “배우지 못하고 무지한 자들”이라고 번역한 KJV로 인하여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하지만 ‘무지한’으로 번역된 단어는 본래 ‘평범한’ 혹은 ‘비범하지 않은’이라는 의미이며, ‘배우지 못한’이라는 단어의 경우 문맥을 따져보면 아마도 율법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훈련 받지 못한 상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컨대, 백성의 지도자들은 이 갈릴리의 사업가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예루살렘에서 훈련 받은 토라 전문가들이 아니라고 봤기 때문에, 그들의 말에서 드러난 지혜와 담대함에 놀란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기독교의 오랜 전통은 이 편견을 거부하지 않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00여 년의 시간 동안 그 편견이 점점 더 퍼져나갔습니다. 181-182p

    먼저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눅 9:60)라는 말씀을 보세요. 사실 의미상 불가능해 보이는 말씀입니다. 한 가지 해결책은 예수님께서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 육적으로 죽은 자들을 장사해야 한다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라 가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본문에 너무 많은 해석을 투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설득력 있다고 느낀 해결책은 유대인의 장례 관습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열기(heat) 때문에 아주 빠르게 묻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이 애도하는 1년의 시간이 지나면 그 죽은 사람의 뼈를 조상들의 뼈와 함께 골방으로 옮겼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버지가 묻힐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요청은 곧 1년을 더 기다려 달라는 요청이었을 것입니다. 191-192p

    마가복음 8:34에 기록된 부르심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곧 자기를 부인하는 것과,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적으로 이 둘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부인하다’라는 단어는 이후 마가복음 안에서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재판을 받으실 때, 특히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함으로) 예수님에게서 분리된 것을 가리킬 때 사용됩니다(막 14:30-31, 72). 사실 복음서들 안에서 이 부르심이 (재귀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적용되는 곳은 이 구절이 유일합니다. 흥미롭게도 이와 유사한 방식의 언급이 디모데후서 2:13에서도 나타나는데요. “우리는 신실하지 못하더라도, 그분은 언제나 신실하십니다. 그분은 자기를 부인할 수 없으시기 때문입니다.”(딤후 2:13, 새번역) ‘하나님이 자신을 부인한다’라는 개념은 하나님이 그분의 본성과 맞지 않는 행동을 하신다는 의미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이는 마가복음 본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즉, 우리 자신을 부인하는 것은 곧 우리의 본성-즉, 우리 자신과 우리의 관심사를 세상의 중심에 놓는 본성, 무슨 수를 써서라도 고난과 죽음을 피하고자 하는 본성-으로부터 벗어날 것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인간 본성의 일부를 거스르고, 다른 누군가(예수님)를 우리 세계의 중심에 놓을 것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219-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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